폐경기 생리증상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폐경기 다양한 증세 중 하나로 불규칙한 생리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월경주기가 바뀌거나 월경량에 변화가 있을 경우 폐경기 생리증상일지도 모릅니다. 기간이나 양의 변화가 생기는 불규칙한 생리증상은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로 40대 후반 무렵부터 발생합니다. 월경과는 다른 불규칙한 출혈도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기능성 출혈은 자궁근종이나 자궁암 등의 질병의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정확하게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규칙해진 생리주기 혹시 폐경기 생리증상은 아닐까요?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생리불순이란 25~38일의 정상적인 주기를 벗어나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1회 월경의 정상적인 기간은 3~7일로 2일 이내에 끝나거나 8일 이상 출혈이 계속되는 것도 월경불순이라고 합니다. 월경불순은 모든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매번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성의 폐경기는? 평균 연령은 51세이며 폐경 전후 5년간의 기간을 폐경기(갱년기)라고 합니다. 따라서 46세~56세까지가 일반적인 여성의 폐경기간이랍니다. 갱년기가 되면 생리불순을 일으키며 기간은 2년~8년 정도 지속되다가 예고 없이 갑자기 월경이 멈추게 되는데요. 불규칙한 월경이 지속되다가 마지막 월경 후 1년 이상 월경을 하지 않을 경우 폐경이라고 진단내려집니다.
불규칙한 폐경기 생리증상의 원인이 뭘까요?
이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랍니다. 월경은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조절되어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데요. 폐경기를 맞이하면 난소의 기능이 쇠퇴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신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월경주기가 흐트러지게 됩니다.
폐경기의 전조 생리불순을 알아두세요.
갱년기가 되면 난 소기능의 저하로 정상적인 월경주기가 흐트러지며 아래 증세가 순서대로 발생하게 됩니다. 1. 월경주기가 짧아지게 됩니다 28일이었던 사람은 26일로 짧아질 수 있습니다. 2. 짧아졌던 월경주기가 다시 길어집니다. 3. 서서히 월경 횟수가 줄어 일년에 몇 차례 밖에 하지 않습니다. 4. 월경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는 부정출혈이 발생합니다. 5. 월경이 1년 이상 없습니다.
폐경기 월경증상으로 색깔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정상적인 색깔은 약간 진한 빨간색이지만 폐경기에는 양이 적어지고 원활하게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액이 산화되어 갈색이나 검은색이 될 수 있습니다. 1회 월경 기간에도 변화가 발생하며 3~7일 정도 하던 월경기간이 2일만에 끝나거나 8일 이상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폐경기 생리증상과 함께 아래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1. 쉽게 피로하고 불면증이 생깁니다
2.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고 화가납니다
3. 얼굴에 열이 나고 땀을 많이 흘립니다
4. 슬픈일이 없는데도 우울합니다
5. 요통, 어깨 결림, 두통, 현기증 등이 있습니다
6. 수족냉증, 가슴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불규칙한 생리증상이 폐경기 증세가 아닌 질환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서서히 배란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기는 분들도 있는데요. 부정출혈의 원인으로 자궁이나 난소의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출혈이 10일 이상 지속되고 출혈량이 많을 경우에는 40세 이상 4명 중 1명은 가지고 있다는 자궁근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 근종은 자궁의 근육과 점막 아래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종양이 생긴 위치나 크기에 따라 증세가 달라지는데요. 흔히 폐경기와 비슷한 불규칙한 생리증상과 월경량의 변화가 발생합니다. 월경이 10일 이상 지속되고 과다출혈이 발생하게 되며 과다출혈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밖에 골반통증, 하복부의 뻐근한 느낌, 아랫배에 딱딱한 혹이 느껴질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폐경기 생리증상이 아닌 자궁 내막증일 수도 있습니다. 자궁 내막 조직이 난소가 아닌 자궁 이외의 기관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월경 불순 외에 진통제가 듣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궁경부암, 난소 기능 저하로 인해 불규칙한 월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난소 기능 저하는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이나 수면 부족 등 생활습관 또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젊은층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폐경기를 앞당길 수 있는 만큼 평소 월경불순이 잦은 분들은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주세요.
폐경기 생리불순 대처방법은 없을까요?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지기 쉽고 스트레스에도 약해지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래를 부르거나 좋아하는 음악 듣기, 취미생활 만들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불규칙한 생리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 부족할 경우 난소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자율신경을 안정화시켜 폐경기 특유의 증세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계단 이용하기,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잠이 부족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이는 호르몬 균형에도 영향을 끼쳐 폐경기 생리불순의 원인이 됩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따뜻한 우유, 대추차, 캐모마일 차 등을 마시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등 숙면에 도움 되는 환경을 만듭니다. 낮 동안 햇볕을 많이 쬐는 것,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 등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불규칙한 폐경기 생리증상이 고민이라면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의 불균형 또한 난소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의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반대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이 있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두유, 두부, 낫토, 콩가루 등은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기에 나타나는 증세 들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할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변화를 받아들이고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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