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근육 통증 이유

엉덩이 근육 통증이 느껴지는 이유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목이나 어깨 근육통증은 자주 발생하지만 엉덩이에 통증은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서 혹시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요. 실제 좌골신경통이나 요통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근육에 피로가 쌓여 엉덩이 근육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엉덩이 근육 통증이 생기면 신경 쓰이고 앉아 있기 힘든데요. 심한 사람은 좌골신경통과 헷갈릴 정도로 마비 증상이 동반되는 등 느끼는 증상도 다릅니다. 왜일까.. 통증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는 근육과 관절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엉덩이에는 크고 작은 근육이 있으며 고관절의 움직임을 제어해주고 있습니다. 대둔근, 중둔근, 이상근 등에 피로가 쌓여 단단하게 굳으면 고관절의 움직임이 나빠지면서 위화감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서서 일을 하거나 앉아 있는 것, 운동부족, 자세의 나쁨 등이 엉덩이 근력을 약하게 하여 통증을 발생시키고 좌골신경통 등으로 발전될 수 있어요.

 

 

관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천장관절과 요천관절에 문제가 생기거나 염증이 발생했을 때 엉덩이 근육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징은 걷거나 책상 다리를 하는 등 관절에 부담을 가했을 때 심해지게 됩니다.

 

 

엉덩이와 골반 주위에서 통증이 나오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사타구니와 허벅지 뒤쪽, 엉덩이에 통증이 생겨요.
서있거나 앉거나 계단을 오를 내릴 때 아픕니다.
자다가 몸을 뒤척일 때 자고 일어날 때 통증이 있어요.
중심을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물건을 들 때 아픕니다.
아픈 쪽이 위로 향하게 누우면 증상이 완화되는 느낌이에요.

 

 

이상근 증후군은 아닐까요. 엉덩이 근육 중 하나인 이상근이 뭉치거나 부어서 밑으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했을 때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타박상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공부나 업무 등의 이유로 오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습니다.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거나 장시간 앉아 있거나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주세요. 증상은 서 있거나 누워 있을 때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데 앉아 있을 때 계단을 오를 때 심해지게 됩니다.

 

 

이상근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단하게 뭉친 근육을 풀어주거나 통증을 줄여주는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테니스공을 이용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 이상근증후군을 방치할 경우에는 좌골신경을 눌러 염증이 생겨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 종아리까지 통증이나 저림을 느끼는 좌골신경통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은 엉덩이부터 발끝까지 지나가는 신경 중 가장 굵고 긴 신경으로 척추,골반, 엉덩이 근육 어딘가에서 압박되었을 때 나오는 증상입니다.

 

 

증상은 허리디스크 통증과 혼동될 수 있으며 허리부터 발까지 좌골신경이 지나가는 부위 전반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방치하면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세요.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방법으로는 목욕이 있으며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면 자율신경이 활성화 되고 말초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의 흐름이 좋아지게 됩니다. 혈류의 흐름이 좋아지면 아픈 부위에 효율적으로 영양이 전달 될 수 있어서 증상을 빨리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앉은 자세에 주의해 주세요. 엉덩이 근육이 계속해서 압박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하는 동안에는 틈틈이 일어나서 스트레칭 해주시고 자는 동안에는 가능한 옆으로 누울 수 있도록 해주세요. 테니스공으로 마사지하는 것은 엉덩이 근육 통증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경직된 근육 풀어주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