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식욕 왕성 또는 감퇴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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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기간에 여성의 몸 속에서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생리전 식욕 감퇴 증상이 나타나거나 반대로 식욕이 왕성해지기도 합니다. 왠지 식욕이 없어라고 느끼는 여성보다는 생리전에 식욕이 왕성해진다는 여성이 많은 편인데 왜 평소와 다르게 식욕이 감퇴 또는 증가되는 걸까요.

 

 

생리전에 식욕 감퇴되는 이유로 월경전증후군(PMS)이 있습니다. 생리 시작 1~2주 정도 되면 왠지 속이 불편하고 식욕이 없는 분들은 PMS의 가능성이 있는데요. 여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져 위장과 창자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변비는 물론이고 소화불량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개인차는 있지만 여성 대부분이 복통, 졸음, 두통, 변비, 식욕의 증가 또는 감소를 겪게됩니다.

 

 

식욕 부진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영양이 치우치거나 부족하여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지게 되고 불편한 증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적은 양이라도 필요한 영양을 챙기고,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거나 여러번 나누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생리전 식욕 감퇴되는 분들이라면 항산화 작용과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여성에게 필수적인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를 간식으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철분이 부족해지기 쉽기때문에 빈혈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자두, 아보카도, 시금치 등 철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체온을 조절해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지락, 다시마, 코코아 등도 도움되는 음식입니다.

 

 

반대로 먹어도 먹어도 식욕이 멈추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요. 무리하게 억제하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됩니다..식욕이 왕성해지는 것은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관련이 있으며 이 호르몬은 생리전부터 증가하여 임신을 위해 몸에 영양을 저장하려고 하는 작용이 있어서 평소보다 왕성해 집니다.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컨디션이 무너지고 스트레스가 쉽게 쌓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려고 폭식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생리가 시작되면 조금씩 나아지지만 과식으로 인해 살이 찌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억제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챙겨 먹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챙겨서 포만감을 유지하고, 식욕 억제에 도움되는 비타민B6를 포함한 음식을 챙기고, 천천히 먹고 꼭꼭 씹어서 만복중추를 자극하면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공복감이 느껴진다면 1회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에 4~5회 정도록 횟수를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성의 몸은 호르몬의 영향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리전 식욕 감퇴나 왕성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생리적인 현상이기때문에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해지기 쉽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식욕을 조절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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