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건강을 해치는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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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비치샌들을 자주 신는데요. 디자인도 예쁘고 편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가까운 곳은 물론 장시간 걸어야 할 때도 신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치샌들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도 있다고 합니다. 예쁘고 저렴한 가격에 여름 필수 아이템이 되었지만 잘못신으면 오히려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다니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 알아보아요.

 

 

비치샌들의 소재는 EVA 소재로 가볍고 탄성이나 유연성 뛰어난데요. 다만 접지력이 약해서 신발이 벗겨지거나 미끄러지는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물에 젖으면 더욱 미끄럽기 때문에 샌들을 신고 뛰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샌들을 신을 때는 맨발이기 때문에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습기나 세균으로 인해 무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젖은 채로 방치하여 돌아다니면 흔히 무좀과 습진을 일으키는 백선균이 각질층에 침투하기 쉽습니다.

 

발가락이 노출 되기 때문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나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도 걱정해야 합니다. 실수로 돌을 차게 되거나 발을 밟히는 등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장소를 가려야 하며 자외선으로 인해 자국이 남는 것이 걱정된다면 발등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걸음 걸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걸을 때면 보폭이 좁아지고 발 뒤꿈치는 지면에 닿지 않는 등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게 되는데요. 운동화의경우 발가락이 완전히 펴진 상태에서 걸을 수 있지만 비치샌들이 발 전체가 고정되지 않아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집니다.

 

발 뒤꿈치에 부담이 되어 통증이나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재가 얇기 때문에 완충 역할을 제대로 못해 발이 피로해지고 발을 제대로 고정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발목을 접지르거나 골절의 위험도 있습니다.

 

 

비치샌들이 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 신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신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장시간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단시간 신는 경우라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샌들을 신은 후에는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비치샌들을 고를 때는 끈 부분이 넓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고, 샌들을 오래 신어서 발이 피곤하고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찬 바람을 피하고 족욕을 통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발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여름에만 신을 수 있는 예쁜비치 샌들을 신어야 할 경우에는 신은 후 발 마사지나 족욕으로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해주세요. 족욕하는 시간은 20분~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물 온도는 40도 정도가 권장됩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발의 피로가 쌓이기 쉬운 만큼 꾸준히 발 마사지와 족욕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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