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니트 늘리는 방법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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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니트의 계절이 돌아 왔어요. 가을과 겨울에는 보온성이 좋은 니트를 장만하거나 옷장에 넣어 둔 가디건, 조끼를 꺼내 세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잘못된 세탁 방법으로 작아지고 쪼글 쪼글 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끼는 건데...처음 장만할 때보다 줄어든 니트 늘리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스웨터와 카디건 등 니트 소재의 옷을 제대로 세탁하지 못할 경우 작아지고 모양이 변형되는데요. 심하게 줄어들고 변형된 니트일 경우.. 되돌리기 어렵지만 10~20%정도 줄어든 옷은 늘릴 수 있습니다. 

 

 

방법은 집에 있는 트리트먼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트리트먼트에 들어 있는 아모디메치콘이라는 성분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머리카락의 큐티클을 코팅하는 기능이 있고 털실의 섬유는 머리카락의 큐티클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엉킴을 해소하고 수축된 것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작아지고 찌그러들었지만 아끼는 니트일 경우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기 때문에 줄어든 니트 늘리는 방법인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보세요. 먼저 세면대에 물과 트리트먼트 약 15g을 넣어 섞은 후 줄어든 옷을 넣습니다. 그대로 30분 정도 두고 스웨터를 꺼내어 30초~ 1분 탈수 후 올바르게 건조시켜주시면 됩니다.

 

 

니트를 세탁할 때 강하게 비비면 섬유가 줄어 들 수 있으니 주의 하시고 탈수시간은 짧을수록 좋습니다. 세탁기로 탈수를 하기보다 목욕 타월에 싸서 물기를 없애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만약 니트가 쭈글쭈글하고 줄어든 느낌이 든다면 모양을 잘 잡은 후 조금씩 손으로 당기면서 펴거나 다림질을 통해 늘릴 수 있는데요. 늘리고 싶은 방향으로 당긴 후 다림질을 해보세요. 이 때 천을 위에 대고 해야 원단을 손상시키지 않고 스팀 효과도 높여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니트는 세탁후 변형되기 쉽기 때문에 가능한 원래의 형태로 만들어서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시간 없다고 옷걸이에 엉성하게 걸어 놓거나 직사 광선이 닿는 곳에 말리면 늘어지고 색이 바래기 쉽습니다. 요즘은 니트 건조대라고해서 모양 그대로 건조할 수 있는 용품도 있어요. 직접 건조대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집에 평평한 그물모양의 판과 집게 옷걸이 2개만 있으면 되는데요. 집게 옷걸이로 통풍이 될 수 있는 판을 양쪽으로 집은 후 걸고 그 위에 옷을 잘 펴서 건조시키는 방법이에요. 니트소재의 옷은 세탁과정이 무척 중요한 만큼 줄어든 니트 늘리는 방법으로 올바른 세탁법을 꼭 지켜야 세탁 전 사이즈를 미리 알아두었다가 그 크기로 넓게 펴서 그늘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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