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증상과 나이에 대해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폐경기는 생리가 없어지는 시기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자율신경 중추에 영향을 끼쳐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생리의 주기나 양이 바뀌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많이 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폐경기 증상은 본인 밖에 모르고 특별한 병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혼자서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균 폐경 나이는 50세로 폐경을 낀 전후 5년을 갱년기라고 해요. 45~ 55세가 갱년기 기간이 되는데 이 보다 더 빨리 찾아오거나 늦어지는 등 사람마다 나이 차이가 있습니다. 폐경기 증상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전혀 발생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몇 개월로 끝나는 사람, 증상이 수십 년 지속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폐경기 원인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에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고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세로토닌이 급격히 줄어 뇌의 상태가 불안정해지고, 그로 인해 자율 신경이 자극되고 균형을 잃어 다양한 폐경기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 생리의 변화가 있어요. 생리 주기가 길거나 짧아지고, 출혈량이 많거나 적어지고, 기간이나 통증도 변화가 생깁니다. 폐경기 증상인 생리변화는 폐경 1~2년 전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하며 생리주기, 기간, 양 등이 불규칙하다면 폐경기 전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얼굴이 뜨거워지거나 땀이 나는 것도 폐경기 특유의 증상이에요.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기온이 높은 것도 아닌데 얼굴과 등, 목에서 땀이 나며 갑작스런 발한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자율신경 혼란으로 인해 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으로 폐경기에는 불면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면홍조나 발한 등의 신체적인 증상 외에 정신적인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불안, 우울, 초조, 예민해지며 자신도 감정을 통제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폐경기에는 무기력하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폐경 나이가 되면 목이나 어깨가 결리고 아플 수 있어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여 자율신경을 흐트리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어깨와 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의식하고 적당한 운동과 목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성에게 많은 편두통 또한 나이가 들거나 폐경기에 더욱 심해지게 되며,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피로, 수면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 밖에 피부가 건조하고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폐경기에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폐경 나이 쯤에는 기억력이 저하되고 건망증도 생기는데요. 이 또한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뇌의 혈류가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 나이탓으로 무시하고 넘기지 마시고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식사를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기 증후군 증상 정리
안면홍조( 얼굴 화끈거리는 )
생리변화 (주기, 기간, 양)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골다공증
야간 발한, 불면증
심한 감정기복 (우울, 초조, 불안)
어깨 통증, 두통, 피로 등
폐경기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세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이고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걷기, 수영, 에어로빅 등 운동을 할 경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 혼자 있으면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되고 기분이 가라앉으니 취미 생활을 갖거나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생활도 폐경 나이가 되면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에 과식, 기름진 음식, 단음식,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대신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식품을 챙기는 것이 좋은데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두부, 된장 등 콩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폐경기 증상으로 골다공증이 걱정될 경우에는 칼슘이 풍부한 우유, 유제품, 멸치 등이 도움이 됩니다.
음식과 운동으로도 효과가 없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폐경기 증세가 심하다면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진찰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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