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선물로 향수를 선물했는데 남자 향수 뿌리는법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었나봅니다. 옷 위, 손 목에 마구 뿌려서 좋은 향기가 아닌 공해 느낌이 들더라고요. 향수는 적당히 뿌리면 멋쟁이가 되지만 지나치면 불쾌감을 주는만큼 남자향수 뿌리는법을 알아두고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향수를 뿌리기 전에 주의사항부터 알아두면 좋은데요. 일단 초보자의 경우 너무 많이 사용하는 실수를 하는 것 같아요. 남성은 여성보다 체온이 높아서 냄새가 빨리 확산되기 때문에 희미하게 나는 정도가 좋으며 스스로 알아챌 정도로 강한 향기는 오히려 NG 랍니다.
특히 옷 위에 뿌리다가 과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향수는 피부에 직접 뿌리는 것이 알맞으며 흔히 2~3번 뿌리는데 1번 만으로도 충분히 주위에 향기가 전달됩니다. (피부가 약한 분들이라면 옷에 사용하셔도 됩니다.)
뿌리는 시간에 대해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뿌리고 나서 30~1시간 정도 지났을 때 가장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외출 30분 전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남자 향수 뿌리는법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손목이나 귀 뒤에 사용하는 것인데요. 손목에 뿌리고 문지르는 것은 향기 입자를 부셔 본래의 향을 즐길 수 없게 하는 행동이며 냄새가 강하게 나서 주변에서 불편해 할 수도 있어요.
손목이나 귀 뒤에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지만 가벼운 향이 아니라면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도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자리에서는 피해야 하는 위치에요.
그렇다면 향수는 어디에 뿌리는 것이 알맞은 걸까요? 굵은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나 체온이 높은 곳에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인데요. 따뜻한 체온이 향수에 들어 있는 알코올을 날려 향기는 더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어요.
머리에 사용할 때는 직접 뿌리는 것이 아니라 위로 펌프한 다음자연스럽게 닿도록 해주세요. 귀 뒤는 체온이 높고 햇볕이 닿지 않아 깊이 있는 향을 맡을 수 있어요. 다만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이 불편해 질 수 있습니다. 귀 뒤가 불편하다면 목덜미에 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손목 안쪽은 정맥이 지나가고 움직임이 많아서 향을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손목이 부담된다면 팔꿈치 안쪽으로 뿌리면 좋은데 체온이 높지만 옷을 입고 있어서 은은하게 향기가 납니다. 시계가 신경쓰이는 분들에게 알맞은 장소에요.
그 밖에 허리에 뿌리거나 허벅지 안쪽, 무릎 안쪽, 발목에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상체가 아닌 하체쪽에 사용하면 향을 은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코와도 멀기 때문에 강한 향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알맞은 위치랍니다. 걸을 때마다 은은한 향기가 퍼져서 좋더라구요. 향수 초보를 위한 남자 향수 뿌리는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강한 향기에 거부감이 있다면 손목, 귀 뒤에 사용하는 것을 삼가하고 한번 푸쉬해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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